군자는 대로행
커오면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듣는 말입니다.
당당하고 옆길로 새지 않는 정도를 걸어야 하는 인간군상들이 가져야 하는 본연의 도리....
그런데 이 군자가 인간군상둘에서만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주식시장에서도 상장기업이라는 명목만 달고 항상 삐딱선을 타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넘어질듯 일어나고 사라질듯하다 그자리에 서는 기업들..
우리는 이런 기업을 부실기업이라하여 되도록이면 매매대상에서 멀리 하라고 합니다.
기업의 내용이 어떻든 그런것은 무시하고.
좋든 나쁘든 그 종목들이 가는 길은 다 같은 길을 가지 않습니다.
어떤 종목은 시장의 한가운데 우뚝서서 시장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중심에서 가기도 하고,
어떤 종목은 항상 옆길로 비켜서서 알듯 모륻듯한 제스쳐로 군자의 대로행을 매번 비웃는 종목이 있습니다.
군자의 대로행과는 일정거리가 있는 흐름.
이 주식시장에서는 그 흐름을 보이는 종목유형들중 하나가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분명한 것은 정도를 걸어 대로를 가면 안심하고 안정적이고 치안에서는 자유로울수가 있지만 가고자 하는 거리가
멀리 있다는점이 약점이 있습니다.
횡보의 경우엔 시장대비 소외되는 흐름을 한동안 보여 다수의 참여자들에게는 잊혀지기도 하지만 샛길로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목표지점을 찾아 골목길 일방통행을 이용한다면 가장 빠르게 도달하지만,일방통행이 반대로 설정이 되어있다면 거리는 가까워도 도달은 고사하고 가고자 함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한달음에 일찍 도달하는 것을 주식시장에서는 급등이라 하여 큰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급등의 전조가 될수 있는 이 횡보....
네이버에 들어가 횡보를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나옵디다.
도대체 횡보가 무엇이길래
대로를 따라 종묘공원에 오셔서 쉬고 계신 염상섭 할아버지.
그런가 하면 이런것도 보입니다
조회수가 몇천명 됩니다.
대박이라는 단어도 보이고,조금씩이라는 용어도 보이고.
암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주식시장에서 횡보가 있긴 있나 봅니다.
대박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데 저 글 보신분들은 대박 맞았는지 모르겠네요...
이 횡보가 무엇인지 가장 단적으로 설명하는 문구가 아래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냥 지루하다네요..
무려 4개월을 횡보했답니다.
그 옆에 보시면 아주 좋은 구간에서...요 말도 보입니다.
4개월을 횡보,그런데 이게 지루하다?그런데 그것이 아주 좋은 구간에서 했답니다.
지루하고 답답하고 대박 맞을수도 있고...
도대체 이 횡보란 녀석이 무엇이길래 이런 관심을 보이고 있는걸 까요?
비록,
군자는 대로행을 따르지 못하더라도 이 주식시장에서는 반드시 빼놓지 말아야 하는 흐름.
이것이 횡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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