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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orninginvest 대표로 있으며, 주식투자 성공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는 주식투자성공비법(www.jusiktuja.com)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식투자 성공비법>, <주식투자 베스트비법>이 있으며, 주식투자는 투기나 도박이 아닌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성공을 위해 베스트투자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AP,FP,자산운용역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국내의 S증권,M증권에서 기획,투자전략,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근무했다. 현재 Morninginvest 대표로 역임중이며, 주식투자 성공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는 주식투자성공비법(www.jusiktuja.com)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식투자 성공비법》이 있으며, 주식투자 성공을 위해서는 적은노력으로 큰 성공을 바라는 공짜근성, 남의 도움을 바라는 거지근성과 자신의 투자노하우없이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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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등주 열전-1_현대중공업 11.6
※ 신급등주 열전
이번 연재분부터는 최근의 주요 급등주에 대한 분석을 연재한다. 주요 급등주를 분석하다 보면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실력과 안목이 늘어난다.
이번주는 그 첫 순서로 지옥같은 폭락장을 연출한, ‘광란의 한달’이라고 불리는 10월 마지막주 한주동안 75% 가까운 폭등을 연출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챠트1] - 현대중공업 일봉챠트 (2007년 10월 ~ 2008년 9월말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세계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55만원에서, 9월 2일에는 21만6천원으로 61%가 폭락하였다. 이 기간동안의 폭락은 상대적으로 점진적인 등락속에 지속적이며 점진적인 하락을 하였다. (이 기간의 하락은 시장전망과 업황악화에 따른 일반적인 하락이라고 볼 수 있다)
진정한 패닉시세 연출
그런, 9월 2일 21만 8천원으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며 9월 25일에는 29만원까지 상승하며 재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을 시작하며 공포의 10월을 연출하였다.
아래 그림은 지난 10월(2008년 10월)의 챠트의 모습이다.
[챠트2] - 현대중공업 일봉챠트 (2008년 9월 ~ 2008년 10월말)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10월 한달동안에만 26만원에서 10만3천원으로 절반넘게 폭락을 하였다. 그야말로 패닉 그 자체였다. 1년전의 1/5토막 불과 한달전 대비 -65%라는 무시무시한 폭락을 한 것이다.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엄청난 낙폭으로, 현대중공업이라는 회사의 건실도에 비하면 너무나 비이성적인 낙폭이었다. 시장 전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나친 전 종목에 대한 투매가 이어졌고, 이 와중에 외국인들이 공매도를 통해 더욱 시세를 급락시킨 것이다.
숏커버링을 통한 상승
한미스와프 협정 소식으로 시장이 반전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우량한 종목군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과매도 되었던, 현대중공업이 급반등하게 되었다. 다음 그림은 10월 마지막주 한주간의 현대중공업의 모습이다.
[챠트3] - 현대중공업 일봉챠트 (2008년 10월 27일 ~ 2008년 10월 31일)
위의 챠트에서 보는 것처럼, 10월 27일 10만 3천원까지 하락하였던 현대중공업은 10월 31일 17만9천500원까지 상승하며 불과 5일만에 75%의 상승을 하였다. 이렇게 시장의 반등보다 훨씬 높은 급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외국인의 숏커버링(주가 반등에 대한 우려로 공매도한 물량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시장을 덮친 전 범위 공포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우량했던 현대중공업마저 지나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물론, 향후 조선업 시황이 좋지는 않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불과 20일만에 -65%라는 하락은 현대중공업의 재무상황등을 고려할 때 비이성적인 하락이었다.
교훈 -
현대중공업의 사례를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주식시장은 탐욕과 두려움에 의해 지배되는 비이성적인 시장이라는 점이다. 시장이 탐욕으로 가득차 있을 때는 오히려 단기간에 큰 돈을 벌 기회는 사라지고, 두려움이 가득차 있을 때는 가장 큰 수익을 얻을 기회가 더 많아 진다는 점이다. 특히, 그 두려움이 단기간에 급격히 일어났을 때는...!!!
따라서, 시장의 단기간에 급격한 패닉장세를 연출할 때는 일단 섣부를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다, 시장이 어떤 계기로 반등을 한다면(최근의 반등의 촉매가 된 것은 ‘한미스와프협정체결’이었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종목중 낙폭이 큰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을 시장은 바로 이 현대중공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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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등주 열전-2_진도에프앤&크라운제과 11.2
※ 신급등주 열전 - 2 (11월3일 ~ 11월 7일)
오늘은 10월말 대폭락기 이후 2주차인 지난 한 주동안 (11월 3일 ~ 11월10일)의 급등주를 분석하고자 한다. 지난 월요일(11월 3일) 종가 대비 금주 월요일(11월 10일) 종가의 상승률 상위종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단, 재무적으로 불량해, 가급적 투자를 피해야 할 ‘관리종목, 거래정지종목, 정리매매종목, 불성실공시종목’과 절대 거래량이 적어 매매에 위험이 많이 따르는 ‘우선주 종목’은 제외한 것임을 밝혀 둔다.
[그림1] 11월 3일(월) ~ 11월 7일(월) 상승률 상위 종목
위의 그림에서 보면, 불과 일주일 남짓한 기간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의 경우 10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 종목을 포함 꽤 많은 종목이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10월 한달동안 자본주의 세계가 곧 망할 것처럼 폭락한 지 불과 2주도 안되어 위와 같이 단기간에 급등한 종목이 나타난 것이다. 위 급등 종목중에 특히 상승률이 돋보이는 진도에프앤과 크라운제과 두 급등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진도에프앤 - 상승률 100% (자산매각설)
진도에프엔 종목의 경우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4번의 점상한가를 포함해 연속 7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부도설이 강하게 나돌았던 C&그룹주였던 진도에프엔은 10월 31일부터 자산매각설등이 퍼지며 시장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며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
[그림2] 진도에프엔 일봉챠트
10월 31일 하루동안 11시경을 전후해 5번의 속보가 이어지며 시세를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 다음날도 장중 큰 흔들림을 기록한 후 상한가 안착에 성공했고, 3일째부터는 점상한가로 그야말로 날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11월 6일과 11월 7일 연속해서 소수지점소수계좌 집중거래종목으로 지정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특정 세력이 특정 소수계좌를 이용하여 강하게 시세를 조정하지 않나 하는 의심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11월 10일 장마감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이 종목은 강한 시세흐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정황상 (소수계좌집중거래 및 자산매각설등의 소문등) 일반인은 쉽게 투자해서는 안 될 종목인 것이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소수계좌집중거래로 급등하는 종목이 급등할 경우, 일반 개미투자자들이 들어갈 경우 세력들이 털고 나올 경우 고점에서 물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2. 크라운 제과 - 81.63% (M&A)
크라운제과의 경우, 10월 30일 빙그레의 전환사채매입소식으로 M&A가능성이 촉발되며 급등한 종목이다.
빙그레가 내년말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될 가능성이 커, 적대적 M&A가능성이 불거졌다. 급등의 와중에 3번의 점상한가를 포함 6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한 크라운제과는 11월 10일 현재 아직 상승 진행형인 종목이다. 단, 그제부터 거래량이 급증해 상투가 임박함을 보여주고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보통 M&A 이슈로 상승하는 종목은 1차 상승으로 끝나지 않고 조정후 2차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 하락이 오더라도 당분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림3] 진도에프엔 일봉챠트
교훈 및 시사점
하락장에서 반등시 단기간에 급등하는 종목중에서는 일반투자자들이 매매를 가급적 주의해야하는 종목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종목들은 그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일반투자자들을 강력히 유혹한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들은 선수의 영역이다. 급등율 1위인 진도에프엔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러한 종목들은 소수계좌소수지점 집중거래종목으로 시세가 급변동하기 쉽고, 이러한 소수계좌의 주인들이 시세 자체를 마음대로 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에 M&A 테마의 경우는 다른 호재성뉴스와는 달리 그 폭발력이 상당하고 급등확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러한 종목들의 경우 M&A 관련 소재가 이슈화 되는 초기에(첫날) 일부 편입할 크라운제과의 경우처럼 의외의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정리하면, 어떤 특정 종목이 강한 상승을 할 경우, 소수계좌소수지점 집중종목일 경우 아무리 급등율이 높아 보여도 매매를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은 반면에 M&A이슈가 불거지는 종목의 경우는 시황에 뜨는 첫날 소액으로 편입하는 것은 의외로 높은 수익을 안겨줄 확률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신급등주 열전-3_삼천리자전거 11.25
※ 신급등주 열전-3
오늘은 대폭락장에도 불구하고, 등락흐름속에서 상승을 이어가며 거의 유일하게 1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급등의 이유 분석
[그림1] 삼천리자전거 일봉챠트(2008년 10월 ~ 11월)
삼천리자전거는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10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거의 260%가 넘는 상승을 이루었다. 특히, 이 기간이 대폭락의 시기도 포함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률은 정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삼천리자전거가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을 가만히 분석하면 다음의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 첫 번째는 큰손의 매집이다. 10월 13일 시황을 보면 ‘슈퍼개미 박영옥, 삼천리자전거 5.06% 장내매수’라는 뉴스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격은 3300원대였다.
2. 두 번째는 외적인 호재성 뉴스이다. 10월 22일 서울시는 207km이상의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골자로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날 가격은 시가 3250원, 종가 3750원을 기록하였다.
3. 기관의 매집이다. 거의 기관이 매집이 없었던 이 종목은 11월 5일부터 기관의 매집이 시작되며 시세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4. 급등시점에서 이 종목의 PER는 6내외, PBR은 1내외로 재무적으로 상당히 우량한 종목이었다. 이러한 재무적 우수성은 폭락장세속에서도 과감한 매수베팅이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안전판 역할을 하였다.
교훈 및 시사점
삼천리자전거 종목이 주는 교훈은 크게 다음의 2가지 이다.
1. 해당 기업에서 발표하는 호재성 뉴스는 오히려 폭락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기업의 산업환경과 관련한 호재성 뉴스는 급등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도 ‘신기능 자전거 개발’등의 자체 기업에서 발표되는 호재성 뉴스였다면 오히려 이 시점부근에서 폭락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동안의 매매경험을 볼 때 ‘신제품개발, 매출액 증대 예상’등 해당 기업에서 발표하는 호재성 뉴스가 발표되는 시점은 대부분 꼭지였었다) 그러나, 해당 기업에 유리한 환경의 정책변경 뉴스(서울시의 자전거활성화대책 발표소식등)의 발표시점은 폭등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삼천리자전거는 다시 한 번 입증해 주었다.
2.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은 우량한 매수세력을 끌어들인다는 점이다. 물론, 하락장에서 잔챙이 세력들에 의해 잡주가 움직이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세력들이(주로 소수지점소수계좌 집중거래 종목에서 자주 보이는 세력들로 자기네들끼리 매매하며 시세를 끌어 올린 후, 일반투자자들이 들어오면 고가에 팔아치우고 나온다) 매매하는 종목의 경우,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에 들어가면 거의 백발백중 큰 손해를 당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의 경우 기관투자자와 같은 양질의 세력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이들 기관 투자자들은 보통 장기간 보유 매수하는 경향이 커, 해당 종목의 경우 비교적 오랜 기간 시세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투자자들이 동참하게 될 경우 큰 수익을 얻게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해당 기업을 둘러싼 호재성 뉴스(정책등)의 경우 급등의 촉매가 되는 경우가 많고(단, 해당 기업이 발표하는 호재성 뉴스는 꼭지의 증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은 양질의 세력(기관투자자)을 불러와 장기적으로 시세가 견인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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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등주 열전 4 - 농심 11.25
흔히 불황기에 오히려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들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들이 팍팍한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먹거리인 라면, 불황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소주, 담배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 라면, 소주, 담배등은 IMF때와 카드사태 당시에도 소비가 오히려 증가했었다.
이에, 오늘은 공황에 가까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오히려 빛나고 있는 불황수혜주, 그 중에서도 최근 크게 상승한 농심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급등의 이유 분석
[그림] 농심의 일봉챠트(2008년 10월 ~ 11월)
농심의 경우 상반기만 해도 새우깡에서 발견된 쥐머리 사건으로 ‘새우깡의 추억’이 ‘쥐깡의 공포’로 인식되며 기업이미지가 실추되고, 또한 주 생산품목인 라면에 대한 사양산업화 인식으로 주가가 하락을 거듭하였다.
특히, 10월말 폭락장세속에 묻혀 함께 폭락하며 156,000원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불황 때 더 많은 수익을 낸다는 점을 차치하고라도 실질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큰 하락이었다. 왜냐하면, 2007년 기준으로만 봐도 농심의 주당순자산가치는 181,634원, 주당순이익은 16,997원 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불황기에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은 1조원을 넘겨 전년 동기대비 13.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극심한 불황의 공포속에서도 더 좋은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훈 및 시사점
농심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급락장에서는 불황기에 오히려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마저 휩쓸려 함께 폭락하지만, 곧이어 훨씬 높은 반등을 이어간다는 점이다. 농심도 10월달의 글로벌 급락장세에서 함께 급락했지만, 곧이어 큰 폭의 반등을 하였다.
2. 모두가 죽겠다고 비명을 지르는 불황기에도 실적이 오히려 증가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라면, 소주, 담배, 필수의약품’등이다. 실제로 농심의 경우 극심한 불황의 공포속에서 최근 이어졌던 매출감소세를 오히려 반전시키며 증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경기침체시기의 급락장에서는 불황수혜주(라면,소주,담배,필수의약품)를 잘 눈여겨 보았다가 매수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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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등주 열전-5_쇠고기 테마 12.4
※ 신급등주 열전 5 - 한일사료 등
오늘은 지난 한 주 동안 무려 8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며 수익률 상위에 랭크된 이네트, 한일사료, 한미창투‘ 주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 3종목은 테마주의 특성을 매우 잘 보여주며, 테마주 매매에 대한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주고 있다.
‘한일사료, 인네트, 한미창투’는 수입산 쇠고기(특히 미국산쇠고기)의 수입유통관련 업체다. 이들 주식들이 급등하게 된 계기는 ‘전국 대형 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등-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개시’라는 뉴스가 26일 전해지면서부터이다.
일단, 다음의 챠트들을 보자.
[그림1] 한일사료의 일봉챠트 (2008년 12월 1일까지의 일봉챠트)
[그림2] 이네트의 일봉챠트 (2008년 12월 1일까지의 일봉챠트)
[그림3] 한미창투의 일봉챠트 (2008년 12월 1일까지의 일봉챠트)
위 3종목의 상승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상승의 패턴이 매우 유사하다. (각 일봉마저 유사하다)
-> 11월 25일 상승을 시작한 후, 26일 점상한가를 기록한 것 마저, 27일 이후의 흐름도 거의 비슷하다. 이는 일반적인 테마안의 종목들이 동일한 시세흐름을 보여주는 테마주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 대장주가 가장 먼저 상승하고 가장 적게 하락한다.
-> 3종목중 대장주는 가장 먼저 상한가에 도달하기 시작한 한일사료였다. 25일 뿐만 아니라, 26일, 그 이후 12월 1일까지 가장 먼저 상한가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2등주가 이네트, 그 뒤를 이어 한미창투가 시세를 이어갔다. 즉, 대장주인 한일사료가 상한가에 도달한 이후 이네트, 한미창투가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또한, 위의 일봉챠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잠자리형상한가(아래 꼬리를 단 상한가)를 기록한 날의 모습을 보더라도 대장주인 한일사료의 꼬리가 가장 짧고, 몸통도 가장 짧은 반면 한미창투는 꼬리도 길고 몸통도 긴 것을 알 수 있다. (꼬리와 몸통이 길수록 상한가 이탈후 하락폭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 만큼 많은 하락을 한 종목으로 매매시에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테마주의 수익은 대부분 정보 선점 세력이 가져가며, 개인은 천장에서 꼭지를 잡아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 매매법으로 실익이 없다.
-> 실제로 25일 장중 상한가에 돌입하였고, ‘대형마트 본격 판매소식’이라는 호재성 뉴스는 장마감 이후에나 시황창에 나타났다. 그리고, 26일에는 점상한가로 날라가기 시작해 일반투자자들은 구입할 수 조차 없었고, 물량이 생기기 시작한 27일부터는 벌써 3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3일만에 50% 가까이 급등해 매수에 상당한 위험을 느끼게 했다는 점이다. 또한, 대장주인 한일사료는 11월 20일 특정세력들이 미리 집중 매매해, ‘소수지점소수계좌 거래집중’으로 인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위의 챠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종목 모두 5일만에 80% 상승한 날일 12월 1일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긴 음봉을 기록하며 세력들이 고점에서 물량을 뒤 따라온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넘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매매가 일어났다. 따라서, 12월 1일 매도한 세력은 5일여 기간에 80% 가까운 수익을, 매수한 세력은 최근 5일간 가장 큰 꼭지를 잡으며 손실을 보게 되었다.
교훈 및 시사점
‘한일사료, 이네트, 한미창투’의 쇠고기수입테마 3인방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테마주는 동일한 흐름을 보이며, 한번 결정된 대장주는 중간에 변경되지 않으며, 해당 상승기간동안 대장주가 가장 먼저 상승하고, 가장 늦게 하락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교훈은, 테마주의 매매수익 먼저 정보를 선점하며 시세를 조종하는 세력들이 가져가며, 일반투자자들은 꼭지에서 이들에게 고가에 물량을 받으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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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등주 열전- 6_M&A 테마 12.10
※ 신급등주 열전 6 - 휴람알앤씨등 M&A 테마
오늘은 최근에 급등을 한 혜인, 휴람알앤씨, 씨모텍의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3종목은 M&A에 의한 급등주의 특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어, M&A 테마 매매에 대한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주고 있다.
최근의 약세장속에서도 M&A 재료를 바탕으로 휴람알앤씨가 최근 12일만에 약 4배 상승, 혜인이 2배, 씨모텍도 최근 3일동안 50% 넘는 상승을 보였다.
일단, 다음의 챠트들을 보자.
[그림1] 휴람알앤씨한일사료의 일봉챠트 (최근 한달 동안 약 7배 상승 )
[그림2] 혜인의 일봉챠트 (최근 10일 동안 약 2배 상승)
[그림3] 씨모텍의 일봉챠트 (최근 3일간 약 50% 상승 )
혜인의 경우 10월초부터 시작한 폭락장에서 시세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상승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때 특별한 힌트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정작 혜인의 M&A를 일반인들이 감지하게 된 것은 2008년 12월 4일 장마감 직후 공시된 ‘라파도이엔씨’의 적대적 M&A 공지소식이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매수할 수 있는 것은 다음날 12월 5일 시가부터 가능하였다. 이때 시가가 6900원이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올라 12월 8일에는 8300원이 되었다. (참고로, 12월 5일 발표된 주당 8000원의 공개매수 발표가 있었다) 보통 호재성 뉴스가 터지면 꼭지인 경우가 많은 반면, M&A의 경우는 뉴스 발표 이후에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혜인의 경우도 뉴스 발표후에도 계속 상승을 이어가 뉴스후에도 25% 이상 상승하였다.
휴람알앤씨의 경우, 10월 29일 22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해 불과 한달여만에 1840원을 기록 7배 이상을 상승하였다. 특히, 12월 3일 장중 적대적 M&A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해 12월 3일부터 5일만에 또다시 50% 가까이 올랐다.
씨모텍의 경우는 12월 4일 ‘경영권분쟁’뉴스가 나온 이후 상승을 지속해, 역시 12월 8일 현재 50% 가까이 급등하였다.
교훈 및 시사점
‘혜인, 휴람알앤씨, 씨모텍’의 3종목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적대적 M&A 테마는 다른 테마와는 달리, 뉴스나 공시가 나간 시점이후에도 어느 정도 상승을 지속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보통 뉴스나 이슈가 되는 이유가 한쪽에서 공개매수를 감행하거나, 공격을 당하는 쪽에서 강력하게 맞대응하는 도중에 이슈화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때부터 양쪽의 지분매집경쟁이 경쟁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대적 M&A 테마는 뉴스가 나온 날 매수에 들어가도 상승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의 이익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단, 시세급락의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매수가 대비 일정비율 이상 하락시에는 과감히 손절매하는 원칙을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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